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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랑_ 체스와프 미워시
  • 관리자
  • 2020-07-06
  • 803

사랑

 

사랑은 나를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멀찌감치 보이는 수많은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나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심장을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치유한다.

새와 나무는 그를 친구라 부를 것이다.

 

이제 그는 자신과 만물을 통해

모든 세상이 원숙함의 빛 속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정작 자신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법이다.

 

- 체스와프 미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