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시작하려고 했던 발달장애아부모 '나야~ 나' 2기 자조모임,
코로나 상황으로 미루다 드디어 호숫가버드나무아동가족연구소(시청역)에서 시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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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 진행 과정은
마음의숲 조합원이자 어울림아동발달연구소 (박지훈 작업치료사)의 소장님이 최초 제안자.
아이들 치료중에 만난 '부모들 자조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답니다.
이를 토대로 마음의숲이 기획하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성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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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아내의 위치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가 좋아하고, 신나게 하는 일들을 떠올려보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순간에 나를 위로하는 한마디는
-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 니 잘못이 아니야~
- 괜찮아 , 잘 할 수 있어, 잘 하고 있어~
* 엄마들에게 절대적으로 휴식이 필요합니다.
온전히 24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의 지원,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3회차
그림과 사진으로 나자신과 관계의 탐색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마음의숲에서 개발한 '또하나의 가족' 동물사진카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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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를 찾아보고,
관계속의 나를 탐색해봅니다. 더불어 20년후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어떻게 그리고 만들고 싶은지 나누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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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동전문가 이자 공동육아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동행한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시네요~
다음에는 프로그램 진행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수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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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이 들면 누구와 손을 잡고 잡고 싶으세요?
- 남편을 비롯해 가족에게 어떻게 말하고 싶으세요?
- 모든 문제를 수용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 20년 후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해요.
- 지금의 울타리(스트레스와 해결방법 등)를 홀로 해결하지 말고 가족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가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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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음은 늘 변한다.
프로그램 시작전과 고난을 이겨낸 나무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듯,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질문을 가지고 계신가요?